박상태 대구시의원(달서구)은 최근 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절교육체험센터 예산 감액과 이로 인한 운영 일수 감소에 대해 비판했다.
박 시의원은"초'중학생의 예절교육 강화를 위해 15개 거점학교를 지정해 운영되고 있는 예절교육체험센터의 운영 일수가 지난해 100일에서 올해 77일로 줄어들었다"면서 "갈수록 아이들의 버릇이 없어지고, 어른 노릇을 제대로 하는 기성세대도 찾아보기 힘든 시대가 됨에 따라 예절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예절교육체험센터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예절교육체험센터는 체험중심의 예절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각각 96.2%와 90.3%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도, 관련 예산을 매년 줄이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의 예절교육체험센터 예산은 2013년 11억7천800만원에서 2014년 8억3천600만원, 2015년 8억2천650만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석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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