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내달 7일까지 정기세일
지역 백화점들이 21일부터 올해 마지막 세일에 들어갔다.
백화점은 다음 달 7일까지 17일간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세일에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초저가 깜짝 세일 등 다양한 판촉전이 진행된다. 또 겨울 한파를 대비한 부츠, 아우터 등 겨울 방한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폭넓은 할인판매
대구백화점에선 해외 유명 브랜드가 이번 세일에 참가한다. 프라자점은 엠포리오아르마니를 30~40%, 버버리를 20~40% 할인 판매한다. 모스키노, 듀퐁, 가이거, 막스마라, 조셉, 오일릴리 등이 30% 세일에 참가하고 브리, 투미, 에트로, 폴스미스, 말로, 겐죠, 바네사브루노 등은 20~3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30% 세일품목은 여성 의류 브랜드인 샤트렌, 권오수, 프리밸런스, 전상진 등이 남성'스포츠 브랜드인 다반, 컨버스, 레노마스포츠, 헤드 등이 포함된다. 아동'유아복 브랜드인 알로봇, 블루독, 베네통키즈, 리바이스키즈 등도 참가한다. 20% 세일에는 밀라숀, 바나바나, 브레라, 에스콰이아 등 핸드백과 라인, 후라밍고, 숲, 탑걸 등 여성의류, 제스, 지이크, 본 등 남성의류, 금강제화, 닥스, 랜드로바 등 제화 브랜드가 참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코치를 비롯해 멀버리, 소니아리키엘, 마이클코어스, 러브모스키노, 오일릴리 등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20~30% 할인 판매한다. 명품은 통상적으로 일주일 뒤 시즌오프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재고가 많이 쌓여 세일 초반부터 할인에 나섰다. 21일부터 3일 동안 '에스콰이아 그룹전'을 진행하고 금강, 랜드로바, 탠디, 소다, 닥스 등 유명 구두 브랜드가 10~20%의 세일에 동참한다.
주요 브랜드를 살펴보면 루이까또즈, 러브캣, 닥스 핸드백이 10% 할인 판매를 하고 주얼리 브랜드 토스는 골드제품에 한해 10% 할인 판매한다. 겨울 필수 아이템인 장갑과 머플러는 루이까또즈, 닥스, 메트로시티에서 장갑 10%, 머플러 20% 할인한다.
동아백화점은 아동의류 매장에서 꼬망스, 레노마주니어, 에꼴리에, 에어워크 주니어, 페르미츠, 더데이걸 등 인기 브랜드 10여 곳이 참여하는 이월상품 특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또 방한점퍼와 카디건, 코트, 재킷 등 겨울 대표 상품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7층 전관 행사장에서는 이랜드그룹 아동브랜드 초대전 행사를 통해 스키복과 폴라폴리스 재킷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풍성한 사은행사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대백상품권 1만5천원, 더글라스 밀폐용기(12P), 러브송 스텐편수냄비 중 하나를, 60만원 이상 구매 시 대백상품권 3만원, BSW 프리미엄 믹싱볼 3종 세트, 네오플램 전골냄비 중 하나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대백상품권 5만원, 황토촌 황토온돌방매트 중 하나를 증정한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수증당첨식으로 총 200명에게 레츠코레일 패스바우처 2일권 2매(총 25명), T.G.I Friday 하우스립 2인 식사권(총 25명), CGV 대구한일 영화관람권 2매(총 150명)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첫 주말인 21~23일 세계적인 조각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과 행남자기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러블리 그릇세트, 분홍색의 박홍근 예스 극세사 이불 등을 증정한다. 두 번째 주말인 28~30일에는 분홍색 예스 극세사 패드와 후지호로 애슐리 그릴팬 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21~23일 현대백화점 카드로 3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1만5천~5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혜택도 준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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