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순∼12월 상순 '첫눈'
올겨울 대구경북은 평년보다 덜 춥고, 큰 기온 변화로 변덕스러운 날씨도 가끔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는 12월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대구경북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달 상순 대구경북의 기온은 평년기온인 3.1℃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중순에는 찬 공기를 머금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2.2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도 상순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을 전망이다. 다만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반도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돼 평년(-0.7도)과 비슷한 기온을 나타내겠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오고, 강수량도 평년(27.2㎜)보다 많겠다. 내년 2월 기온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평년(1.5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는 반짝 추위가 있을 전망이다.
올겨울 첫눈 소식은 ▷안동 12월 상순 ▷대구, 구미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포항, 울진 12월 상순에서 중순쯤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기자 agape1107@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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