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는 270억원 VS 정부 3억 5천만원…"무슨 일?"

입력 2014-11-21 09:49:17

45억 살 진주 운석 사진. MBN 뉴스캡처
45억 살 진주 운석 사진. MBN 뉴스캡처

45억 살 진주 운석45억 살 진주 운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월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태양계 나이와 비슷한 45억 살로 밝혀진 가운데, 금전적 가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은 지난 18일 첨단 질량분석기를 통해 진주 운석을 측정해 그 나이가 무려 45억9700만년에서 44억8500만년이라고 밝혔다.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6억6700만년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45억 살 진주 운석의 소유주는 진주운석에 270억 원의 가치를 매겼지만 현재까지 정부는 진주운석 4개에 대해 매입액 3억 5000만원을 제시해 입장차이가 극명히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암석이) 태양의 나이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며 진주 운석의 나이가 구해졌다고 해서 학술적인 가치가 더 높아지진 않는다"고 밝혔다.45억 살 진주 운석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270억?" "45억 살 진주 운석, 정말 하늘에서 떨어진 보석이네" "45억 살 진주 운석, 45억년 전 까마득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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