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이 전해졌다.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이 아내 서정희(51)의 폭행 일부 인정했다.지난 20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형사3단독 법정에서는 손주철 판사 심리로 아내 서정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이날 서세원 측 변호인은 "부부 사이에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뜻하지 않게 여러 가지 행위가 발생했고 서세원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서세원 변호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서세원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입을 열지 않은 것은 가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아내와 가족, 형제자매에게 부끄럽다"고 심경을 밝혔다.앞서 서세원은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자신과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아내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넘어진 아내의 발목을 잡아 강제로 끌고 사람이 없는 방에 데려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이 같은 혐의로 서세원을 경찰에 신고했던 서정희는 같은 달 13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7월 초에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그렇구나"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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