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그룹 '순정소년' 日 나리타공항 인산인해!…팬들이 '북적북적'

입력 2014-11-20 14:51:48

[사진제공]=아이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아이티엔터테인먼트

신예 보이그룹 '순정소년' 日 나리타공항 인산인해!…팬들이 '북적북적'

신인남자아이돌 9인조 순정소년이 지난18일 도쿄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할때 약500명(공항추산)의 여성팬이 대거몰려 한적했던 일본공항이 인산 인해를 이루었다고 알려져 화제다

'꺼져가는 일본 한류의 재점화' '한일관계개선기원'을 주제로 올 6월부터 시작된 333회 일본라이브 공연은 지난 일요일 100회를 끝으로 국내방송활동을 위해 순정소년 일행들은 도쿄나리타 공항을통해 비밀리에 입국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리타공항에는 500여명(공항추산) 이상의 일본여성팬들이 모여 공항경비대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주)아이티엔터테이먼트 고철이사는 "도쿄로 건너가자말자 하루8시간씩 전단지 홍보를 했다.비가올때도 했다. 수면4시간, 8시간홍보,라이브공연,연습 또 연습을 수개월간 미친듯이 반복했다"며 "국내방송데뷰가 먼저가 아니라 일본 언더 밑바닥 데뷰를 먼저하자는 결심으로 멤버들이 일심으로 수개월간홍보에 집중했다. 가끔 홍보끝나고 집으로 돌아갈무렵 여자분들이 10미터가량 �i아와 유흥업소 가게 명함을 달라는 헤프닝도 있었다."라며 "그들의 눈물어린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인 것"라고 멤버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여름 8명의 관객으로 시작된 그들의 라이브공연이 불과 3개월도 채안되어 평일관객 5백명,주말관객 7백명을 돌파했다. 그들의 음향을 담당한 도쿄공연장 최용감독은"이토록 인기가 급상승하는 그룹은 공연장 오픈 이래로 처음이다.지난달을 기점으로 일본내 손꼽히는 대형기획사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공연을 통해 일본중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는 경우는 정말 드문일"이라며 그들을 추켜세웠다.

재일교포출신인 고철이사는 "한일관계의 악화로 인해 혐한류가 갈수록 확대 되어가는 상황에서 순소의 일본현지 333회 라이브 공연은 계속될 것이며 한일관계를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이라며 조심스레 포부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순정소년 일본인기 놀랍다','9홉명 머릿수로 승부한듯''국내에서는 안통해','한일관계향상이 과연될까'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순정소년의 타이틀곡 '노오란 샤스의 사나이'는 1960년대 인기곡 '노란샤스입은사나이'를 스윙댄스장르로 리메이크 한곡으로 19일 워너뮤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동시 공개됐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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