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이달 말까지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낙엽 밟는 거리'(사진)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낙엽 거리는 한천을 따라 조성된 예천청소년수련관 옆 수변산책로에서 남산 무학정을 지나 미니수목원까지 이어지는 4㎞구간이다. 단풍'은행'느티나무 등 갖가지 수목이 산책로를 따라 숲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이맘때 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도로를 뒤덮어 장관을 연출한다.
신동은 예천읍장은 "남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낙엽 쌓인 길을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도 남기고 늦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