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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에 따라 크리스마스 트리도 LED 트리로 변신하고 있다. 이 트리는 무인단말기에 현금을 넣거나 신용카드(1천원씩 차감)를 접촉하면 트리에 설치된 LED 전구가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된 모금액은 전액 구세군으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13일 오후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 광장에서 시민들이 '소망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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