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혁신도시 사옥 올해 녹색건축대전 우수상

입력 2014-11-14 07:49:30

대구혁신도시의 한국감정원 본사 사옥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혁신도시의 한국감정원 본사 사옥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혁신도시의 한국감정원 본사 사옥이 최근 열린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건축물을 공모, 모범사례를 발굴'선정하며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본사 사옥은 최적의 에너지절약 건물 실현을 위한 친환경 건축요소와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를 적극 도입했다는 평이다. 또 이전의 공공청사들이 권위와 상징성에 주목하여 대지의 흐름과 상반되는 비대한 청사를 지었던 경향에서 벗어나 공공청사의 핵심인 알차고 지역사회와의 소통형 건물을 지향했다는 점에서도 후한 평가를 받았다.

서종대 원장은 "공공청사에 있어서도 녹색건축 기술과 공간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친환경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해 향후 녹색건축물을 통한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나아가야 할 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옥이다.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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