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대명이 임시완에게 마음을 열어 화제다.
14일 방송된 tvN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장그래(임시완 분)은 박 과장(김희원 분)의 온갖 괴롭힘에 시달렸다.
영업 3팀에는 한때 회사 내의 영웅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박 과장이 팀에 합류했다. 박 과장은 장그래를 고졸에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무시했고 인격까지 모독했다.
하지만 장그래는 얼굴 하나 붉히지 않고 묵묵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이후 김동식(김대명 분)은 장그래를 옥상으로 불렀다. 김동식은 "장그래 씨. 이름 때문에 그러냐"며 "이름이 장그래라서 '네네' '예스예스' 하는 거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통 회사에 입사하면 어떻게든 자신의 자아가 나온다. 그런데 장그래 씨는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는 자세다. 출소한 사람처럼"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표했다.
또한, 김동식은 "고졸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것 외에 장그래 씨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데 어떤 과거가 있으면 그렇게 협조적이고 희생적일 수 있는지 가까운 시간 안에 장그래 씨에 대해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