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혜성 착륙, "1조7800억원 들여, 발사 10년 만에 도착!"

입력 2014-11-13 20:30:3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레 "발사 10년 만에 도착! 그렇게 멀어?"p>

사상 최초 혜성 착륙이 화제다.p>

탐사로봇 필래가 혜성 표면에 무사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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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한국시각) 오후 5시 35분 유럽우주국(ESA)은 무인 우주선 로제타호를 출발한 필레가 7시간에 걸쳐 22여㎞를 항해한 끝에 혜성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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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ESA)은 "로제타호에 탑재된 100㎏의 탐사로봇 필래가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2일 오후 4시3분(한국시각 13일 오전 1시3분) 혜성 얼음 표면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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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우주선 로제타호는 지난 2004년 3월 발사돼 10년 8개월 동안 65억㎞를 비행한 끝에 목성의 혜성인 67P에 무사 도달했다. 혜성 탐사에 들어간 비용은 1조78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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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탐사로봇 필래가 할 일은 혜성 표면 분석과 외계생명체 존재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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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의 핵은 얼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모래와 암석이 섞인 얼음은 지구의 생성과 생명체 근원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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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탐사선은 10년8개월 동안 약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에 성공했으며, 혜성에 약 20km까지 접근한 로제타에서는 필레가 분리돼 혜성 표면인 '아질키아'에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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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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