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구(경산시 삼성현로)
가을 길을 걷다가
장미꽃 넝쿨을 보았다
눈앞에서 나를 부르는 몸짓들이
내 마음을 녹이고
지각(遲刻)으로 피는 꽃이라
마음이 부끄럽게 피었지만
제철을 만난 코스모스 못지않게
마음이 탐스럽게 익어
가을의 풍요를 느낀다.
아~~꽃 세상도
이 계절을 가을이라 부르겠지
꽃이 여무는 계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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