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산업 LED-OLED 융합기술 확보
차세대 '터치 산업'의 발전을 위한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가 14일 대구에서 준공돼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감성터치는 기존의 터치기술보다 한 단계 발달한 기술로, 오감'제스처'주변의 온도, 습도 등 환경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LED, OLE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향후 감성터치 융합제품의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감성터치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5년간 1천억원을 투입해 '감성터치 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는 성서 신기술산업지원센터 내 부지 2천500㎡에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185억원, 시비 55억원)이 투입된다. 24종의 터치 관련 검인증 장비와 공정 장비들이 설치될 예정이며, 일부 도입을 마친 장비는 시운전 중에 있다.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는 터치 관련 소재'부품의 제품 인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역외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터치산업 관련 기업체들이 편리하고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산'학'연'관으로 이루어진 '감성터치산업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터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 준공으로 대구가 감성터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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