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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20분쯤 대구 서구 이현동의 한 차량정비소에서 수리 중이던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작업을 하던 정비소 직원 A(51) 씨가 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리프트에 올려진 5t 화물차 밑에서 작업하던 A씨는 높이를 아래쪽으로 조정한 뒤 다시 화물차 밑으로 머리를 넣어 수리하던 중 화물차가 갑자기 뒤로 움직여 사고를 당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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