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모무날리예프 누르한벡 수석 내각장관이 선진 농업시설 견학 및 우호 증진을 위해 11일 영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누르한벡 수석 내각장관은 영천축협 완전혼합발효사료(TMF) 공장과 금호농협 산지유통센터(APC), 한국와인 등을 견학했다. 12일에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자동차부품공장,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을 둘러봤다.
영천시는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공화국 이식쿨주 지역 농지 183㏊를 임차해 감초재배단지를 조성했다. 183㏊에서 생산할 감초는 2천200t으로 국내 수요량의 40%를 차지한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달 키르기스스탄공화국을 방문해 감초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투자 보장 및 행정 지원을 약속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