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개인전이 10일(월)부터 15일(토)까지 스페이스129에서 열린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인 작가는 민화를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미감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 민화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도 작가는 민화에 깃든 생명 존중 사상과 자연 탐구 정신을 예술적 근원으로 삼아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기법에 프로타주(문질러서 그리기), 콜라주(붙이기) 등 현대적 기법을 접목시켜 만든 작품은 풍부한 색채와 과감한 구도, 익살과 낙천적인 요소들을 두루 품고 있다.
스페이스129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미감을 동시에 느끼며 작가 특유의 감각적 붓질과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년층에게는 전통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전해주고 청년층에게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053)422-1293.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