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의 지상파 방송 출연이 무산돼 눈길을 끈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신정아는 임성한 작가와의 친분으로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에 최근 카메오 출연했다. 그는 극 중 저명 미술계 인사 역을 맡아 촬영까지 맡았다.
MBC 관계자는 "내부 심의 결과, 신정아 씨의 드라마 출연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약 7년 전 신정아는 학력위조 파문이 있었다. 신정아는 수많은 억측이 난무했던 소문과 진실, 고위 공직자와의 초대형 스캔들, 세상을 발칵 뒤집은 사회적 파장 후 뒷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 7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는 "출연하기까지 고민이 많았고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냈다"면서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분께 사죄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신정아, '압구정백야' 방송 출연 무산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정아, '압구정백야' 방송 출연 무산 어쩌다가" "신정아, '압구정백야' 방송 출연 무산 안타까워" "신정아, '압구정백야' 방송 출연 무산 당연한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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