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불켜는 순간 개인정보 빠져나간다!…'충격'

입력 2014-11-06 14:16:55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사진. MBC 뉴스캡처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사진. MBC 뉴스캡처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손전등 앱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한 매체에 따르면 손전등 앱 3가지를 분석한 결과, 국내 이용자 200만 명을 보유한 앱의 경우 사용자의 각종 정보를 빼 가는 명령어 10개가 교묘히 숨겨져 있었다고 보도했다.손전등 앱을 실행하는 순간 명령어가 작동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 복제폰에 악용될 수 있는 유심 칩 고유번호, 심지어 기록해 둔 개인 일정까지 가져갔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는 여러 해외광고 마케팅 회사 서버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국내에서만 1000만 명이 내려 받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손전등 앱은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몰래 수집해왔고, 국내 사용자가 140만 명인 또 다른 앱 역시 작년 말 개인 정보를 빼돌린 게 드러나 미국 정부 제재를 받기도 했다.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완전 대박이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어이없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내 개인정보 다 가져갔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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