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한방전문가 양성을 위한 오감만족 한약초 교육이 열린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대구약령시 RIS사업단은 매일신문사와 함께 13일(목)부터 12월 9일(화)까지 본사 2층 211호실에서 '동의보감으로 보는 약초 이야기'는 연다. 40시간으로 구성된 이 교육은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 후(오후 7~9시)와 토요일 현장 답사로 엮여 있다.
한방전문가를 위한 마중물 강의 형식을 띤 이번 교육은 우리 체질에 맞는 우리 약초를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기고 보존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교재는 '동의보감으로 보는 약초 이야기'이다. 이론 수업 8회, '우리 산하 약초 여행' 현장 답사 2회(15, 22일)로 진행된다. 저녁 강의 때는 간단 식사가, 현장 답사 때에는 45인승 버스와 점심을 제공한다.
강사진은 비(非)교수로 대구시문화상 학술상(2014년) 첫 수상자 기록을 남긴 신전휘(대구경북한약협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명예한의학 박사, 홍성천(경북대 명예교수) 임학자, 이정웅 전 대구시녹지과장 등이다. 교재는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 400년 만에 한의약의 전승 지식을 한'중'일 약전을 비교 고증하여 동의보감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우수학술도서 '약초 사진으로 보는 동의보감'(신전휘, 신용욱 공저)이다. 443종의 우리 식물의 유래와 743종 약재를 포함한 3천여 장의 사진 등이 실려 있다. 이번 강의는 본초학 공부와 약용식물 및 약재 감별의 폭넓은 지식을 제공한다. 수강료는 15만원(교재비 15만원 포함), 입금은 대구은행 069-12-001433(매일신문). 문의 010-9382-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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