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현재의 1만7천여 대의 택시를 1만1천여 대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내년 감차 예산에 55억원을 계획했지만 최근 조정과정에서 40억원이 준 15억원을 확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과잉 공급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고자 각 시'도마다 적정한 택시 총량을 조사해 내년부터 5년간 감차할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대구 경우 과잉 택시수가 전체 면허대수의 36%에 이르러 대구시는 많은 예산을 한꺼번에 쏟아부어야하는 부담에 기간을 10년으로 잡고 내년부터 해마다 600여 대의 택시를 10년동안 감차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택시업계는 대구시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감차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택시업계는 감차 기간을 국토부 고시에 따라 5년으로 시행하고, 감차 예산도 55억원이 아닌 110억원을 투입해 한해 1천200대의 택시를 감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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