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 직업세계 한 곳서 경험…실제 모습 어린이 눈높이 구성
지방 최초의 진로'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EBS 리틀소시움'이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구 엑스코에 7천㎡ 규모로 조성되는 EBS 리틀소시움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43개 시설에서 60여 개 이상의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리틀소시움 측은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탄탄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실제 사회의 모습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직업 체험 시설들은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EBS 리틀소시움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는 최초로 대구에서 문을 여는 것은 대구가 우리나라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에 비해 대구의 어린이 대상 직업 체험 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EBS 리틀소시움은 대구의 높은 교육열에 비례해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찾는 학부모, 어린이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북, 부산경남은 물론 영남권과 인접한 호남권에서도 방문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간 60만여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EBS 리틀소시움은 대구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대구 엑스코와 주변 유통단지의 활성화, 주변 상권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규모 200여억 원에 달하는 역외 신규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막강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심각한 사회 문제로 거론되는 청년 실업 문제의 경우, 리틀소시움의 개소로 300여명의 지역인재 고용창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BS 리틀소시움은 외국 자본이 없는 순수 국내 토종 브랜드로 경쟁력 있는 직업체험 콘텐츠와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을 통해 직업체험 테마파크의 글로벌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BS리틀소시움 관계자는 "리틀소시움은 대구를 거점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대구'라는 브랜드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창조경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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