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밤 합창…중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입력 2014-11-03 07:20:44

제17회 대구 중구여성합창단(단장 정기은) 정기연주회가 4일(화)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봉산문화회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중구여성합창단은 1992년 4월 30일 창단됐으며, 지난해 대구 동성로 축제, 여성 세계의 날 기념식,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연행사 등 뜻 깊은 활동을 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태용의 지휘로 합창단원 40여 명이 싱어송라이트 채환과 함께하는 김광석 메들리와 함께 케냐 민요 'Jambo', 말레이시아 민요 'Ras a Sayang', 환경음악으로 유명한 '머그컵을 붙잡아' 등을 선사한다.

노래에 맞춘 다양한 안무도 마련했다. 특별 출연으로 바리톤 송민태의 청산에 살리라, 테너 신현욱의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을 연주하며, 플루트 앙상블 팀은 시네마천국 OST, 비틀즈메들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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