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기념일 전성시대…파티용품 안전사고 예방법 소개

입력 2014-10-31 08:46:35

EBS '안전을 약속해' 31일 오후 7시

EBS '안전을 약속해-기념일에 생긴 일' 편이 31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각종 기념일이 많아졌다.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 이전부터 있었던 기념일은 물론, 밸런타인데이나 할로윈데이 등 각종 '데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요즘 젊은이들은 크고 작은 기쁜 일을 공유하고자 삼삼오오 모여 파티를 여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파티용품이다. 기념일 전성시대가 된 만큼 파티용품도 풍성해졌다. 케이크 폭죽, 장난감 폭죽, 눈 스프레이 등 참 다양하다. 하지만 파티용품을 잘못 사용해 발생하는 화재나 화상 등 안전사고도 꾸준히 늘고 있다. 기념일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예방 및 대처법을 소개한다.

'사랑한다면 안전이 먼저, 위험한 가족' 편에서는 안전한 폭죽 사용법을 알아본다.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여는 한 남자. 이벤트는 화려한 게 최고라는 생각에 폭죽을 준비한다. 하지만 잠시 후, 남자는 폭죽을 터뜨리다 그만 쓰러져버리고 마는데….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폭죽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화상이 56%로 가장 많았고, 안구 및 시력 손상이 16%를 차지했으며, 몸속 이물질 침투, 찔림, 베임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고 당사자 2명 중 1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라 부모들의 주의가 특히 요구된다.

'눈 스프레이 알고 사용합시다, 위험한 순간 이프(if)' 편에서는 안전한 파티용 스프레이 사용법을 알아본다. 동료들이 준비한 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부는 한 남자. 하지만 촛불을 부는 순간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화상을 입고 만다. 파티에는 어김없이 케이크와 촛불이 등장하고, 역시 빠질 수 없는 각종 파티용 스프레이는 모두 가연성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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