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혜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이 11월 4일(화)까지 CU갤러리에서 열린다.
백 교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가로와 세로 선은 시간과 공간을 구성하는 씨줄과 날줄 같은 역할을 한다. 'Grid poetic-기억공간'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개인전은 백 교수의 내면적 성찰과 일상적 정서가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으로 꾸며진다.
출품된 작품들은 하나같이 들꽃을 품고 있다. 그리고 들꽃을 주제로 작가가 직접 지은 시가 곁들여져 있다. 민들레, 분꽃, 도라지꽃 등 추억을 상기시키는 들꽃과 시, 드로잉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기억의 옛 공간에 들이치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영감을 전해준다. 053)852-8008.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