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작은 소리까지 귀를 기울여 '열린 의정, 행복성주' 시대를 활짝 열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성주군의회는 개원과 동시에 민의의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재 성주지역은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문제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성재 성주군의회 의장과 백철현 부의장 등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성재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미와 경주 등 경북도내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과 2차례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 집행부에는 산업폐기물처리시설 개선과 지도 감독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성재 의장은 "문제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면서 "군민들이 폐기물매립장에서 흘러나오는 악취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장으로 달려가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제7대 성주군의회 의원들은 3선인 도정태'배명호 의원과 재선인 이성재 의장, 백철현 부의장, 김명석 의원, 초선인 배재만'곽길영'배복수 의원 등 모두 8명이다.
지난 7월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을 위한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3차례의 임시회를 열었으며,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14년 행정사무감사,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2013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제202회 임시회를 열어 성주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 주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백철현 부의장은 "의원 각자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적극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와 혁신으로 지방자치 역량을 높여 나가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했고, 배명호 의원은 "3선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집행부를 건전하게 견제하고, 군민들의 일꾼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성주군의회
의장:이성재
부의장:백철현
의원:도정태, 배명호, 김명석, 배재만, 곽길영, 배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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