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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에볼라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27일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대구의료원에서 열었다. 검역관과 간호사가 공항에서 이송된 환자를 병실로 옮기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시와 보건소, 검역소 관계자들이 참가해 시에라리온을 다녀온 40대 남성이 에볼라 의심환자로 판단된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한 뒤, 환자 이송과 격리 입원 과정을 연습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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