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추진새누리당이 국민연금처럼 65세부터 연금지급이 시작되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따르면 공무원 월급에서 적립되는 기금 적립률은 기존 7%에서 10%로 올리고 연금지급률은 단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9급 임용 공무원이 30년 뒤 6급으로 퇴직하면 17%를 더 내고 10%를 덜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60세부터인 연금지급은 점차 연장돼 2031년에는 국민연금과 같은 65세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그리고 소득이 낮을수록 낸 금액에 비해 높은 비율로 연금을 수령하는 이른바 '하후상박'으로 바꿔 고액연봉의 고위직보다 하위직에게 더 유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에 2080년까지 442조 원의 재정적자를 줄여 정부안보다 100조 원을 더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추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추진, 국회의원 연금법이나 없애지"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추진, 공무원들 정말 어이없겠다"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추진, 5년 더 늦추면 그 5년동안 뭐 먹고 살란 말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 여당이 공무원들과 협의 없이 졸속처리를 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기구를 설치하자고 요구했으며, 공무원 노동조합은 연금개악이라며, 다음 달 1일 총궐기대회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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