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EXPO' 형식 첫 개최…22개 학부'과, 전공별 상생 무대로
계명문화대학교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학 캠퍼스에서 '2014 계명문화 EXPO'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기획한 계명문화 EXPO는 ▷학생 및 교직원 ▷동창회 ▷산업체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표방했다. 22개 학과(부)와 도서관, 취업지원팀, 입학학생팀, 총학생회가 함께 ▷끼 ▷창조 ▷꿈 ▷나눔 등 4개 테마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1일에는 꿈을 테마로 'Job go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모의면접,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창업컨설팅 등 재학생들이 꿈꾸는 직업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각종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2일에는 나눔을 테마로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학교로 초대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은 헤어커트 및 메이크업, 간호과 학생들은 혈압과 혈당 체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전공 학생들은 식사와 디저트, 커피를 대접했고, 생활음악학부 학생들은 트로트 가요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에는 책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책 한 권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행사로 누구든지 기증도서 중에서 맘에 드는 책을 골라 갈 수 있는 '책 나눔'과 기증할 책을 가져오면 신간(베스트셀러) 1권을 주는 '책 교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조를 테마로 한 행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엑스포 기간 내내 이뤄졌다. ▷유아교육과의 인형극과 동화구연 ▷생활음악학부의 뮤지컬 공연 ▷경찰행정과의 태권도, 유도 시범과 체포술 발표 ▷군사학부의 전통군례의식 공연 ▷기업브랜드학부의 크리에이티브 라이브 헤어쇼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마지막 24일에는 끼를 테마로 학과별 장기자랑, 체육대회, 비슬축제 등이 열렸다. 체육대회에서는 미션 계주, 놋다리밟기 등 교수와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종목을, 비슬축제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및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김남석 총장은"학생들이 한곳에서 모든 것을 경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또 문화예술 특성화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하는 문화활동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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