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하루 4회, 기존 새마을호 운영 중단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이용우)는 'ITX-새마을' 열차를 다음 달 1일부터 영주∼청량리 구간에서 하루 4회(2왕복)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안동∼청량리 구간을 주중 2회(1왕복), 주말 4회(2왕복) 운행했던 '새마을호' 열차는 운행을 중단한다.
ITX-새마을 열차 운행 일정은 오전 9시 영주역 출발~오전 11시 33분 청량리역 도착, 오전 7시 50분 청량리역 출발~오전 10시 24분 영주역 도착, 오후 6시 30분 영주역 출발~오후 9시 11분 청량리역 도착, 오후 6시 15분 청량리역 출발~오후 8시 48분 영주역 도착이다.
ITX-새마을(Intercity Train eXpress-Saemaeul)은 '도시 간 급행열차'를 뜻하며 차세대 동력을 장착한 열차다. 고속운행 시 소음과 진동이 기존 열차보다 적어 안전성과 승차감이 한 단계 뛰어난 열차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이 열차는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에 모두 376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고 휠체어석과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행시간은 2시간 33분(기존과 같음)이며 요금도 기존 새마을 열차와 동일하다.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TX-새마을 열차를 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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