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경북 공·사립 중등교사 655명 선발

입력 2014-10-24 09:53:06

대구와 경북에서 중등교사 655명을 선발한다.

대구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은 24일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중등교사 234명을 선발한다. 공립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183명(18개 과목). 원서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1'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발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차 시험 심층면접에서 교사로서 갖춰야 할 인성, 학생 생활지도 및 상담 능력 평가 항목을 추가했다"며 "2016학년도 임용시험부터는 인문 정신 소양 평가 항목을 추가하는 등 심층면접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시교육청은 또 8개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중등교사 선발(17개 과목 51명) 시험 운영을 위탁받아 1차 시험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함께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중등교사 421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공립학교 교사 365명(24개 과목)을 선발한다. 시험 일정과 합격자 발표일은 시교육청과 같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임용시험 운영 위탁을 받은 사립학교 법인은 15곳. 이들 법인의 선발 예정 인원은 14개 과목 56명이다. 시교육청과 마찬가지로 1차 시험만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함께 진행된다.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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