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곳곳서 줄이어
가을이 깊어가면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걷기대회, 전시회 등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대구수목원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모형작, 현애작 등 국화 1만여 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가을 국화전시회를 연다.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갑오년 상징인 말 모형작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 버스 모형작, 인기 작품인 용, 공룡 모형작, 3단 형태인 윤재작, 분재작, 대국, 소국 등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동구청은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에서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건강을 다지기 위한 '동구청장배 팔공산 단풍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5, 10, 20, 30㎞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완주자에겐 완보증이 증정된다.
국민건강보험 대구본부도 25일 오전 9시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2014 건강걷기대회'를 마련한다. 야구장에서 관광정보센터와 산마루휴게소를 거쳐 문화예술회관과 금용사, 테니스장 등을 돌아오는 4㎞ 구간이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정미선 아나운서와 탤런트 임현식 씨가 사인회를 열고, 영양, 운동상담 등 다양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와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3대 가족 참가자는 무료로 기념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주고, 네일아트와 솜사탕,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신천관리소는 27일 신천둔치 일대에서 '신천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을 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중동교를 출발해 희망교 또는 상동교를 오가면서 전문 해설사 15명이 신천의 역사와 문화, 생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호준 기자 장성현 기자 서광호 기자 홍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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