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코레일은 어제 대구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270명을 동원해 수성구 가천동 고모보수기지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KTX 대형사고 대응 실제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훈련은 비공개로 시작했다가 뒤늦게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착하자 공개로 전환해 혼란을 빚었습니다.
또 훈련을 대충대충 하는 바람에 예정 시간보다 50분 일찍 끝나 버리면서 보여주기식 훈련이란 지적을 받았습니다.
복구작업자 외의 훈련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훈련을 해보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훈련은 '판교 환풍구 사고' 이후 정부가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한 첫 종합 재난 대응훈련의 일환이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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