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문 경사, 임홍경 경감 등 3명 한꺼번에
"우리 팀의 전통은 특진입니다."
영주경찰서 수사과 강력 1팀 팀장과 팀원 3명이 앞다퉈 특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력 1팀 윤진희(32) 경장은 21일 제69돌 경찰의 날에 범인 검거 유공자로 경장에서 경사로 특진했다. 윤 경장은 2012년 중요범인검거 유공자로 순경에서 경장으로 1계급 특진한 지 2년 만에 또 특진하는 기쁨을 누렸다. 윤 경장은 지난 8월 30일 사업자금 6천만원을 갚지 못한 채무자를 감금, 폭행한 후 돈을 요구한 일당 5명을 검거하는 등 올 들어 중요범인 및 민생침해 사범 28건, 66명을 검거했다.
같은 팀의 정철문(40) 경사는 지난 2005년 농촌 빈집털이 검거 유공자로 순경에서 경장으로 특진했고 2010년 중요살인사건 해결의 결정적 증거를 수집한 공로로 경장에서 경사로 2계급 특진했다. 팀장인 임홍경 경감 역시 2005년 민생침해사범 검거율 전국 1위로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했고 지난 2011년에는 중요범인 439명을 검거한 공로로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진했다.
박경서 영주경찰서 수사과장은 "2급지 경찰서 강력팀에서 3사람이 두 계급 특진한 사례는 전국 어느 경찰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무엇보다 한발 앞선 선진 수사기법을 도입, 실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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