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주시·대원플러스 투자양해각서 공동 체결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2일 영주시청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플러스 최삼섭 대표와 관광호텔과 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원플러스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850억원을 투입해 영주댐 주변에 리조트를, 가흥동에 관광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다.
영주댐 주변에 들어서는 리조트는 140동(고급형 40, 일반형 100), 가흥동에 들어서는 관광호텔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모두 100개의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주는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고즈넉한 사찰과 한옥을 직접 보고 싶어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이들을 수용할 만한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투자를 결정한 ㈜대원플러스는 1999년 설립된 회사로 주거용 건물을 개발하고 건설하는 일을 주로 하며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원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두산위브 포세이돈 등의 공동주택을 건설했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매년 개최되는 영주 선비촌축제는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과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라며"이번 유치를 통해 영주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휴양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