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이 제5대 상임지휘자 취임 축하 음악회를 24일(금)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한다. 신임 이동신 지휘자는 대구 출신으로 계명대 작곡과(지휘 전공)를 졸업하고 러시아와 미국에서 석사'박사 과정을 거쳤으며, 마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경북도향은 이날 연주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오페라 명곡들과 클래식곡, 그리고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글린카의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중 '왈츠', 보로딘의 중 '폴로베츠인의 춤', 마스카니의 오페라 중 '간주곡' 등을 통해 관현악음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또 경북도향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임병원이 로맨틱하며 시적인 선율로 유명한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과 집시들의 애환과 정열이 담긴 몬티의 '차르다시'협연한다. 특히 이날 공연의 대미는 바리톤 김동규의 열창으로 막을 내린다. 김동규는 비제의 오페라 중 '투우사의 노래'와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아뇨, 전 후회하지 않아요'(Non, Je ne regrette rien)를 들려줄 예정이다.
054)840-3611~3614.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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