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마친 지원자 바로 면접, 대형 박람회보다 취업률 더 높아
경창산업㈜, 삼보모터스㈜, 아진산업㈜, 타이코에이엠피(유)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이 채용 면접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일대학교는 1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졸업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기업 채용면접 로드쇼'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과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채용면접 로드쇼에는 지역 60여 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일대 취업지원단은 사전에 학부(과)별로 선호기업 및 취업가능자를 파악해 해당기업과 함께 서류전형을 실시, 합격자 및 면접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자와 기업 모두 1차 서류전형을 마치고 면접에 임하기 때문에 최종합격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취업지원단은 이미 4년 전부터 실제 성과가 미미한 대규모 취업박람회 대신 이 같은 채용면접 로드쇼를 통해 현장취업률을 높여오고 있다. 안승섭 취업지원단장은 "참여기업들이 사전에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상태에서 면접에 임하기 때문에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채용행사"라며 "질 높은 취업으로 연결되는 것 외에도 지역의 우수기업과 대학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