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감은사지·버드파크 등 천년고도 관람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17, 18일 이틀 동안 중국 대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정동극장은 경주의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주 브랜드 공연 '찬기파랑가' 관람과 함께 경주의 문화유산투어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경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17일 오전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양남 주상절리를 둘러보고, 오후에 찬기파랑가 공연과 안압지 야경투어를 실시했다. 18일에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동궁원과 버드파크를 관람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정동극장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열흘 동안 진행한 '경주 야경투어'에는 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경주 야경투어는 경주타워와 가무극 찬기파랑가 공연 관람, 안압지 야간투어 등 경주의 저녁시간대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코스로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경주의 아름다운 밤을 즐겼다.
정동극장 경주 브랜드 찬기파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예술공연을 통한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의 지역상설공연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만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운영사업에 예산을 투자한 지역상설공연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전주시, 평창군, 김해시 등 타 지역 지자체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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