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태양광발전 운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큰 공로
대구지역 대표 태양광발전 기업인 한라이앤씨㈜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2014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 정착,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인프라 구축 등에서 성과를 낸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라이앤씨는 그동안 RPS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산업화의 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전남 무안에 민간 1㎿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실시했다. 2012년 RPS 제도 도입 이래 15.470㎿의 태양광 건설 실적과 806㎾의 태양광주택을 보급했다.
특히 2013년 달성군 농협유통센터 주차장 부지의 1.5㎿ 태양광발전소와 현풍상설시장 건물에 설치된 0.5㎿ 태양광발전소는 지역농민과 소비자 그리고 달성군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시설이 됐다.
또 올 6월 서산공군비행장에 건립한 7.5㎿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은 발전량뿐 아니라 공군의 비행안전을 위협해 온 조류를 퇴치해 새로운 RPS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김범헌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과 미래세대를 위한 청정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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