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운문권관리단은 15일 지난해 11월 첫 발파를 시작한 운문댐 보조여수로 터널공사 관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보조여수로 완공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 홍수(PMF) 유입 시에도 운문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하류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운문권관리단은 밝혔다.
보조여수로는 직경 14.4m, 총 길이 1천146m(1, 2터널 각각 573m)의 수로 터널이며, 극한 홍수 시 초당 최대 6천841㎥의 방류를 통해 운문댐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운문댐 치수능력 증대 핵심사업인 보조여수로 터널공사 과정에서 지난 1년여 간 안전사고가 없었으며 '무사고 관통식'을 갖게 됐다고 운문권관리단은 설명했다.
윤한봉 운문권관리단장은 "앞으로도 많은 난공사가 남아있으나 운문댐 하류지역의 홍수 예방은 물론 주민과 상생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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