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노벨과학상 수상자 2명을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여는 '노벨 위크'(Nobel Week)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4시 30분에는 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의 특강이 열리고, 24일 오후 4시 30분에는 201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댄 셰흐트만 교수가 DGIST 강단에 선다.
핵자기공명분광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는 '기초과학 연구와 인류의 일상'을 주제로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과학에 대해 흥미로운 강연을 펼친다.
댄 셰흐트만 교수는 '준결정의 발견'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제3의 고체라고 불리는 준결정을 발견해 2011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노벨 수상자들의 강연은 지역 대학생 및 고등학생, 일반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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