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시작한 북구 금호지구 마을형 추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동구4, 동구4-1번 노선이 신설되는 등 7개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돼 18일부터 운행된다.
대구시는 16일 "동구 혁신도시, 북구 금호지구 등 대규모 신개발지역에 시내버스 노선을 새로 만들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에 3개 노선을 신설하고 7개 노선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동구 혁신도시에는 기존 운행노선 849, 849-1번(각 29분 간격)을 폐지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 마을버스형 노선인 동구4, 동구4-1번(각 21~23분 간격)을 신설해 운행하기로 했다.
현재 아파트 단지에 입주가 진행 중인 북구 금호지구에도 인근 팔달시장과 북구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형 노선인 북구4번(15~20분 간격)을 신설했다.
또 수성구 사월동 및 성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849, 849-1번 노선을 단축해 배차 간격을 줄였다. 동구 신서동과 북구 태전동엔 각각 동구2번과 칠곡1, 칠곡1-1번을 신설했다. 달서구 송현동과 달성군 대암리 등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452번과 달성7번 노선을 일부 변경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은 입주 중인 혁신도시와 금호지구의 공공기관 및 아파트 단지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노선 개편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대구시 노선안내 홈페이지(주소: http://businfo.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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