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새 CM송 "기업가치와 부합"

입력 2014-10-16 07:39:10

1편 '한글 창제 위대함' 담고, 2편 '끊임없는 도전' 강조

포스코가 이달부터 광고캠페인
포스코가 이달부터 광고캠페인 '위대함을 향해 갑니다'의 첫 번째 시리즈 '위대한 생각'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방송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TV-CM '위대한 생각'이 주목받고 있다. 광고가 독특하다는 점도 있지만 포스코의 기업가치와 잘 연결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는 이달부터 광고 캠페인 '위대함을 향해 갑니다' 가운데 첫 번째 시리즈인 '위대한 생각' 편을 통해 포스코의 기업가치와 핵심사업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위대함과 동서양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의 창의성을 담은 위대한 생각이 포스코의 혼에 스며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는 녹슬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위대한 생각이 포스코에 살아있는 한, 미래의 힘찬 도약과 큰 성장은 반드시 이뤄지는 성과라는 것을 CM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CM은 설치미술과 움직이는 예술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이용한 예술기법이 다양하게 적용돼 있어 시청자들에게 역동적이고 신선한 영상미를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전의 '세상의 베이스' 편이 국가 경제발전의 버팀목이 된 포스코의 기업가치를 담았다면 이번 CM은 포스코의 끊임없는 집념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포스코로 재탄생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의 강한 의지를 담은 이번 CM 이외에도 새로운 경영비전인 'POSCO the Great'(위대한 포스코)를 향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철강 기술력과 동반성장'사회공헌 등의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시리즈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제1편 '위대한 생각'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철강 본원경쟁력을 통한 포스코의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하는 제2편 '위대한 도전', 내년 하반기에는 동반성장'사회공헌 등 부문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스코의 모습을 담은 제3편 '따뜻한 가슴'이 차례로 나올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는 2000년부터 친근한 기업이미지 전달을 위해 PR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해오며, 국민기업으로서의 긍정적인 포스코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포스코는 2007년 '대한민국 광고윤리대상 최우수상'(상생시리즈: 무인가게'네팔마을 편), 2012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소통시리즈: 셔플댄스'이웃'우리사이거리 편) 등을 받았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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