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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대악 근절 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14일 대구 남구청네거리에서 (사)대구여성의전화 회원이 가정폭력 가해자 체포 우선권제 도입과 스토킹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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