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활 이야기, 예천세계활축제 개막

입력 2014-10-15 10:50:51

15일 오전 예천군민들과 미국, 프랑스, 몽골 등 글로벌 전통 활 시연단이 군청을 출발해
15일 오전 예천군민들과 미국, 프랑스, 몽골 등 글로벌 전통 활 시연단이 군청을 출발해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개막을 알리는 시가행진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활을 소재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신기전을 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펼쳐진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가 15일 공군군악대 및 의장대가 이끄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거리퍼레이드는 오전 9시 20분부터 예천군청을 출발해 예천읍내를 거치는 1.4㎞ 구간에서 30여 분간 펼쳐졌다.

공군군악대와 의장대의 뒤를 이어 몽골'일본'터키 등 세계 글로벌 활 시연단, 자원봉사자, 흑응풍물패, 주민 등이 어우러진 거대한 행렬이 꼬리를 물고 축제장으로 몰렸다.

19일까지 5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천농산물대축제와 참우축제, 문화제 등과 동시에 마련된다.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이는 필드아처리 체험과 국궁'양궁체험, 세계활전시관, 무예 24기, 신기전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상설 전시'체험행사 외에 ▷16일 예천군민체육대회 ▷17일 어르신 건강축제, 활축제 국제학술심포지엄 ▷18일 단샘다례제, 낙동강 7경 한마당 공연 ▷19일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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