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단 성과보고대회 '11월의 산타' 행사도 호평 조중래 씨 최우수 단원에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신혜경)이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총회 및 성과보고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봉사단에 선정됐다.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6월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신규 가입 가게 200여 곳을 개발하는 등 지난 2012년까지 190여 곳에 불과했던 경북 착한가게를 730여 곳으로 늘리며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매년 11월 모은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11월의 산타' 행사를 진행했고, 매달 한 차례 이상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미술교육과 이'미용 등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해온 점이 인정받았다.
신혜경 단장은 "이번 쾌거는 지난 2년간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합심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참여하는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꾸준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조중래(47'대가야삼계탕 대표) 단장이 전국 최우수 나눔봉사단원에 선정됐다.
조 단장은 지역밀착형 정기기부캠페인인 '7979캠페인'을 탄생시켰으며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착한가게 124곳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의 나눔전문 봉사조직으로 2012년 10월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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