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국악단 제22회 정기연주회가 17일(금)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색에 잠기게 되는 가을, 김천시립국악단은 한층 더 깊이 있게 다가서는 국악관현악곡 '아름다운 인생'을 연주한다.
아름다운 인생을 갈망하는 인간을 주제로 한 이 곡은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매를 맺고 있는 수많은 시민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또 신명나게 두드리는 타악, 17현 가야금협주곡 '달하노피곰', 피리협주곡, 국악관현악과 비보이(B-boy)의 이채로운 만남, 신나고 민요교실 2기 수강생들과 함께 큰 무대를 꽉 채우는 우리 민요 등의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국악과 서양 댄스의 만남으로 빚어낸 종합선물세트로 가을의 흥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공연은 이화여대 곽은아 교수(가야금), 경북도립국악단 수석단원 이주상(피리),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장원에 빛나는 민정민(노래) 등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 국내 대표 비보이-피닉스 크루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전석 초대. 054)420-7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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