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도 대표 "故 김무생 암 투병 당시 아들 김주혁 부탁해" 뭉클

입력 2014-10-13 14:07:52

1박2일 김종도 사진. KBS 방송캡
1박2일 김종도 사진. KBS 방송캡

1박2일 김종도 대표 김무생 김주혁김주혁의 소속사 대표 김종도가 김주혁의 아버지인 故 김무생과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종도 대표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쩔친노트' 특집에서 김주혁의 쩔친으로 출연했다.이날 김주혁은 김종도 대표와 산책을 하며 "같이 여행 가자고 말은 많이 했는데 단둘이 너무 재미없어서 못 가겠더라. 그런데 결국 오게 됐다"며 장난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주혁은 "이 형은 나한테 진짜 친형 같은 느낌이다"라며 김 대표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이에 김종도 대표는 "내가 최고로 기뻤던 때가 주혁이가 김무생 선생님과 CF를 찍을 때였다. 그때 아버지가 암 투병 중이셔서 몸이 안 좋으셨다. 그런데 나를 잠깐 따로 부르시더니 '앞으로도 주혁이를 친동생처럼 보살펴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일화를 공개했다.이어 김 대표는 "내가 김주혁의 평생 페이스메이커를 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한테 큰 보람이 될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1박2일 김종도 대표 김무생 김주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김종도 대표 김무생 김주혁,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1박2일 김종도 대표 김무생 김주혁, 그랬구나" "1박2일 김종도 대표 김무생 김주혁,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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