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전국 정가경창대회 이종세 씨 일반부 대상 차지

입력 2014-10-13 10:43:52

12일 (사)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 주관으로 경산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정가(正歌)경창대회에서 이종세(시조 국창부, 서울) 씨가 일반부 대상인 설총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강선영(가곡'가사 설총부, 서울) 씨가 차지하였다. 가곡'가사 설총부의 금상에는 김명준(경기) 씨, 가곡'가사 한장군부의 금상에는 백승한(성주) 씨, 시조 국창부의 금상에는 서길수(경남 진주) 씨가 각각 받았다.

학생 고등부 대상은 박종현(국립국악고), 금상은 이호정(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 금상 원혜정(국립국악학교), 초등부 금상 이가현(부산연지초교) 학생이 각각 받았다. 단체 일반부 대상은 남도정가진흥원(전남), 금상 달구벌정가회(금상), 단체 학생부 대상은 연지정가단(부산), 금상 아라초교(경남 함안), 유치부 대상 혜성유치원(대구), 금상에 부림어린이집(경산)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였으며 689명(개인부 81명, 단체부 34팀 608명)의 경연자가 참가하였다.

정가(正歌)는 신라 향가에 연원을 두는 우리 민족의 전통성악으로서 조선시대의 양대 문학인 시조와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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