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머라이어 캐리, 20분 지각에 무성의한 공연 논란…"가사 실수까지?" 충격

입력 2014-10-10 09:03:49

내한 머라이어 캐리 사진. 공연포스터 캡처
내한 머라이어 캐리 사진. 공연포스터 캡처

내한 머라이어 캐리11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무성의한 무대로 논란이 일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에 참석했다.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무대에 올랐으며, 간주가 끝나기도 전에 무대에서 사라졌다.또한 머라이어 캐리는 공연 도중 옷 갈아입는데 긴 시간을 할애하며, 5옥타브를 요구하는 '이모션(Emotion)'을 부르던 중 높은 음역 대에 이르자 저음으로 무대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머라이어 캐리는 '마이 올(My all)'을 부르던 중 중간 가사를 잊어 노래를 얼버무리고 코러스에 의지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그는 공연 마지막 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른 뒤 팬들의 앙코르를 요청에도 별다른 인사 없이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내한 머라이어 캐리 공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한 머라이어 캐리, 관객들 진짜 실망했겠다" "내한 머라이어 캐리, 무성의한 공연이라니 왜 굳이 먼 한국까지 와서 그랬을까?" "내한 머라이어 캐리, 컨디션이 좋지 않은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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