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에 주택가·학교까지, 투자 딱이네!

아파트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취업률이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적은 돈으로 창업을 하려는 젊은 층까지 상가 투자에 몰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아파트나 토지에 투자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과 환금성이 높아 다양한 연령대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일반 상가와는 달리 주거지역을 배후상권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런 점 때문에 13일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639가구)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상가는 아파트 주출입구에 지상 1층, 2개 동 13개 점포로 구성돼 있는데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와 연계된 단독주택 지역 초입로 및 가까이에 초'중학교가 있다.

분양사 관계자는 "테크노폴리스 상가는 대로변 상가인데다 학교 신설에 따른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상가의 업종인지도와 접근성 측면에서는 유리하다"며 "여러 개의 점포를 분양받아 하나로 통합해 대형점포로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찰등록은 15일부터 16일 오후 1시까지 대구북부도서관 옆 침산동 견본주택에서 하며 접수 마지막 날 오후 2시에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이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점포별 500만원이다.

한편 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은 지난 6월에 분양을 시작해 지구 내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며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2014 한경주거문화 아파트 대상을 받았다. 분양문의 053)634-8922.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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